< 유네스코 문화경관으로 등재된 커피 농장인 킨디오 지방>




안데스 산맥의 서부와 중부의 작은 산지로 이루어진 킨디오와 칼다스 지방은


커피 재배에 매우 적합한 곳이어서 이미 14세기에 에스파냐의 식민지로 점거되었습니다.


자메이카와 같은 피의 식민지배를 거쳐 커피가 콜롬비아 자체의 산업으로 자리잡았고,


콜롬비아와 에스파냐의 문화적 경합과 합성으로 태어난 산업형태와 건축물의 특이성으로


현재는 전세계의 커피산업에 있어 가장 중심이 되는 문화지로 성장하였습니다.


중세와 근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역사에 관련되어 온 지역의 커피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커피는 퀸디오와 칼다스에 걸친 지역에서 생산됩니다.

 
현재도 1,600에서 1,800미터 높이의 고원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생두는


Caturra 와 Catuai 종의 혼합종으로 스페셜티 취급을 받는 Supremo입니다.


워시드 프로세싱으로 밸런스감이 더욱 좋은 커피입니다.












커핑노트 설명




일반적인 Supremo등급의 커피보다 과실류의 향이 더 산뜻하게 올라옵니다.


오렌지의 시트러스함과 그윽하고 안정적인 향나무의 뉘앙스가


부드럽기만 하던 커피에 입체적인 맛을 만들어주어 더욱 견고한 벨런스가 됩니다.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메이플시럽의 바디감은 적은 산미로도 여운을 길게 끌어줍니다.





< 산업형태와 초기 커피문화를 주도했던 벨라 델 카우 카 북부지방>